대전·충남 올해 임대 3100세대 공급된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충남 올해 임대 3100세대 공급된다

매입 1300·전세 1800세대…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 전망 LH, 내달중 최종계획 확정

  • 승인 2014-01-28 18:21
  • 신문게재 2014-01-29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올해 대전·충남지역에는 3100여세대의 매입임대, 전세임대가 공급된다.

도심 내 저소득계층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매입임대 1300여세대, 전세임대 1800여세대를 공급계획으로 세웠다.

매입임대는 1300여세대가 공급된다. 매입다가구 등 750세대, 부도임대 119세대, 공급다가구 450세대 등이다. 기존주택 매임임대는 기존의 다가구주택을 매임해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주택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 1순위다. 2순위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독의 50%이하인 자이다. 임대조건은 시세의 30%수준으로 공급된다. 임대보증금은 사업비의 3%, 월임대료는 시세의 30%수준에 공급된다. 최초임대기간은 2년이며 4회재계약이 가능하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은 3인이하가구 424만원, 4인가구 471만원, 5인가구 492만원이다.

전세임대도 1800여세대가 공급예정이다. 기존주택 1222세대, 신혼부부 240세대, 소년소녀 75세대, 대학생 300세대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세임대는 기존주택에 대해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전세금지원한도는 수도권 7000만원, 광역시 5000만원, 이외 4000만원 등이다.

사례로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무주택세대주인 혼인 5년이내의 신혼부부로 기초생활수급자, 당해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자다. 1순위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혼인 3년이내, 기간내 임신중이거나 출산해 자녀가 있는 세대주다. 2순위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혼인 5년이내이고 기간내 임신중이거나 출산해 자녀가 있는 세대주, 3순위는 공고일 현재 혼인 5년이내인 세대주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주거복지차원의 매입및 전세임대주택 운영계획이다. 다음달 중 최종 운영계획이 확정되면서 일부 세대수가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