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호 대표 |
이 대표는 지난 24일 대전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며 다음달 1일부터 2년 간 고암재단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이 대표는 2004~2009년까지 5년간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을 역임하며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왔다. 특히 고암재단 설립에 크게 기여하며, 2012년 초대 대표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2년간 고암재단을 이끌며, 이응노 화백의 부인 박인경 여사(명예관장)로부터 작품을 기증받아 이응노미술관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고암 이응노 선생을 위한 학술 연구에 힘써왔다. 이 대표는 “지난 임기에는 아트숍, 카페테리아 등을 오픈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학술지 발간을 위한 아카이브 구축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는 국제교류에 힘쓰는 한편, 고암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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