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올 5조6천억 발주

장항선 개량 2단계사업 등 진행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5조6199억원 규모의 국가 철도 교통망 확충 신규 사업을 발주한다.

26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올 국가 철도 교통망 확충 신규 사업으로 ▲수인선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3000억원 ▲울산신항 인입철도 노반 건설공사 1200억원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 (2개 공구) 2297억원 등을 국가 철도교통망 확충 신규 사업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또 ▲동해선 포항~삼척간 노반 건설공사 (12개 공구) 1조7657억원 ▲장항선 개량2단계 노반 건설공사 (2개공구) 3244억원 ▲이천~충주 철도건설 노반 건설공사 (5개공구) 7222억원 등도 진행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2013년 4··4분기 이후의 경기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발주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 상반기 중에 3조9791억원(55.2%)을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와 내수 진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