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예술인 500여명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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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예술인 500여명 '한자리'

문화재단 주최 신년하례회… 염시장 “예술인이 신바람 나는 도시로”

  • 승인 2014-01-23 18:18
  • 신문게재 2014-01-24 1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23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전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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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전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대전 문화예술인들이 갑오년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주최한 '2014 대전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 - 예술로 꿈꾸기'가 23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 1층 웨딩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염홍철 대전시장(대전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박성효 국회의원, 최남인 대전예총회장, 김영호 대전민예총 이사장 등 많은 예술인들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회로 시작된 행사는 대전시립무용단의 설장구·장구춤, 트럼피터 성재창과 바리톤 길경호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내빈의 떡자르기와 건배제의에 이어 자유롭게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일본 가나자와현처럼 대전의 일상이 예술이고, 대전 시민 모두가 예술가였으면 좋겠다”며 “올 연말에 완공되는 (가칭)예술가의 집과 테미창작센터, 관사촌을 중심으로 대전이 예술도시가 되고, 예술인들이 신바람 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선 전 국회의원, 권선택 전 국회의원 등 지방선거를 준비 중인 다수의 정치인들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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