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노석균 총장, 우남성 사장, 임형규 총동문회장, 이광형 교수, 이경국 대표. |
20일 KAIST에 따르면 '2013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이 교수를 포함한 4명을 선정했다.
이 상은 한해 동안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상으로 KAIST 총동문회가 1992년부터 주고 있다.
산업공학과 석사 78학번인 이 교수는 KAIST에 국내 최초의 융합학과인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공로가 인정됐다.
우 사장은 1975년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스마트폰 모바일 CPU 사업 확대 등 시스템 LSI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시스템온칩(SoC)제품의 기술수준을 세계 일류로 끌어올려 국가 산업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 총장은 화학과 석사 77학번으로, 두뇌한국(BK)21 디스플레이 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을 비롯해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를 거치며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대표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 82학번 출신으로, 방송용 모니터와 관련기기 회사인 TV로직을 창업해 국내 고선명(HD)방송기술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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