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빛낸 KAIST 자랑스런 동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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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빛낸 KAIST 자랑스런 동문 선정

이광형 교수·우남성 사장·노석균 총장·이경국 대표 영예

  • 승인 2014-01-20 17:11
  • 신문게재 2014-01-21 18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사진 왼쪽부터 노석균 총장, 우남성 사장, 임형규 총동문회장, 이광형 교수, 이경국 대표.
▲ 사진 왼쪽부터 노석균 총장, 우남성 사장, 임형규 총동문회장, 이광형 교수, 이경국 대표.
이광형 KAIST 교수와 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가 KAIST로부터 자랑스런 동문에 선정됐다.

20일 KAIST에 따르면 '2013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이 교수를 포함한 4명을 선정했다.

이 상은 한해 동안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상으로 KAIST 총동문회가 1992년부터 주고 있다.

산업공학과 석사 78학번인 이 교수는 KAIST에 국내 최초의 융합학과인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공로가 인정됐다.

우 사장은 1975년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스마트폰 모바일 CPU 사업 확대 등 시스템 LSI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시스템온칩(SoC)제품의 기술수준을 세계 일류로 끌어올려 국가 산업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 총장은 화학과 석사 77학번으로, 두뇌한국(BK)21 디스플레이 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을 비롯해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를 거치며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대표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 82학번 출신으로, 방송용 모니터와 관련기기 회사인 TV로직을 창업해 국내 고선명(HD)방송기술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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