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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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 공식출범

대표이사에 김복한 코레일 총괄본부장 별도 사옥 건축 검토 '혈세낭비 우려'

  • 승인 2014-01-12 16:28
  • 신문게재 2014-01-13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민영화 논란으로 최장기 철도파업의 도화선이 됐던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가 지난 10일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 공식 출범했다.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 초대 대표이사는 김복한 코레일 총괄본부장이 맡고 조직은 2본부(영업·기술안전본부) 5처로 시작해 오는 2016년까지 430명 규모의 3본부 2실 8처로 늘어날 방침이다.

영업본부장과 기술안전본부장에는 코레일 박영광 여객본부 여객수송처장과 봉만길 대전철도차량 정비단장이 각각 선임됐다.

그러나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가 별도 사옥 건축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수서고속철도 사옥은 수서역사를 증축해 사용하는 방안이 고려됐으나 추가 증축을 위한 설계 변경 시 공사기간 연장으로 2016년 1월 개통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별도 사옥 건립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로인해 코레일은 수서역 인근 부지 1500여㎡(174억원 상당)를 매입한 후 건물을 신축(건축비 113억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서고속철도 별도 사옥 건립을 할 경우,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혈세낭비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결국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는 행정 중복과 비효율이 커질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며 “코레일 내 조직으로 출범했을 경우, 수백억의 예산낭비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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