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은 지난해 12월 30일 고암의 예술세계를 비롯해 작품의 연구, 수집, 보존, 관리, 전시, 교육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집약한 '고암논총' 2호를 발간했다.
'고암 논총'은 이응노미술관이 서울 평창동에 있던 시절에 발간된 이응노 화백 관련 학술연구지로 2001년 처음 발간됐다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고암 이응노의 예술세계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세계 유일 고암 연구센터로서의 미술관 연구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고자 평창동 이응노미술관 폐관으로 중단된 '고암 논총' 재발간 사업을 추진했다.
'고암논총' 2호에는 '제2회 고암 학술논문상 수상작(2002)'과 '고암 예술연구', '고암 작품 보존수복', '파리 고암 문화유산 활용'을 주제로 신채기 계명대 미술사학과 교수, 정상연 프랑스 렌느2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 김주삼 Art C&R 보존수복센터 대표,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논문 등 총 4편이 수록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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