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대전사람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대전시가 발표한 ‘2013년 대전의 사회지표’ 조사결과를 통해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지난해(2013년) 대전시민의 행복점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71점 ‘다소 그렇다’ 수준이었다. 시민의 77.8%가 ‘행복하다’고 느꼈으니 2011년(86.4%)에 비해 8.6%p 하락한 셈이다.
시민의 행복감이 낮아진 이유는 나와 있지 않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사는게 갈수록 팍팍해진다’는 이들이 많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불안한 직장생활과 노후문제, 자녀 교육부담까지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행복은 셀프’라고 한다.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니 2014년의 첫 번째 월요일, 첫 출근길에 ‘행복해지자’는 단단한 각오 하나, 심장에 새겨보면 좋겠다.
그래픽=연선우ㆍ글=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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