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총감독을 지냈던 이명호(57)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교육훈련부장이 제3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원장은 1999년 방콕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 역도 동메달리스트다.
선수 생활을 접고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한 이래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 시설운영부장, 교육훈련부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체육 행정에도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는 게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설명이다.
이 신임 원장은 “이천 훈련원이 장애인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세계적인 모델로 만들겠다”며 “올해 소치 패럴림픽과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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