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역은 2012년 147명에서 114명으로 22.4%(33명) 감소했다. 예산, 천안, 아산, 보령 등 서부권역에서 감소율이 31.3%에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대전청은 유관기관과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 TF팀을 구성해 '충청권 국도상 교통사고 사망자를 200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찰,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기관과 협조해 취약구간, 요소별 대책을 추진했다. 어린이, 고령자 등 교통약자 사고방지대책을 추진했다. 대전 성남초교와 협약체결ㆍ교통안전 도우미, 무단횡단금지시설 설치,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보도 15곳 설치 등이다.
지능형 교통정보로 사망사고도 발생 최소화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정보를 분석해 과속빈도가 높은 곳을 선정, 경찰과 집중 단속해 과속률을 5.9%감소했다. 시설개선으로 위험도로 9곳 개량, 교차로 15곳 개선, 방호울타리 50곳 정비, 도로표지 등 399곳을 정비했다.
대형교통사고도 방지했다. 운행제한차량 합동단속, 충청지역 전세버스 업체 및 조합에 안전운행 계도를 추진했다. 교육 및 캠페인도 연중 실시했다. 직원 및 도로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교육,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청은 올해도 ▲교통안전시설 확충 ▲위험도로·사고 잦은 곳 개선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육 ▲지역별 사고줄이기 맞춤대책 등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경찰, 교통안전공단 및 산학연과 협력으로 사고 취약구간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으로 충청권 국도에서 사망자가 전년대비 14.9%줄었다”며 “올해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지속추진, 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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