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순천향대 환경보건센터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보육시설 43곳, 장애인시설 22곳, 노인의료복지설 35곳 등 100개 시설에 대해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석면 등 6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21개 시설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시설별 초과 항목을 보면, 보육시설은 43곳 중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초과 4곳, 폼알데하이드 4곳, 미세먼지 4곳, 이산화탄소 2곳 등 1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장애인시설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초과 3곳, 미세먼지 초과 1곳, 이산화탄소 초과 1곳이다. 이는 지난 2012년 검사항목 중 1개 이상 기준을 초과한 곳이 검사대상 57곳 중 35곳 이었던데 비해 상당히 개선된 수준이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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