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와 올해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7월부터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레반도프스키와 이적 합의를 끝내고 2019년까지 계약했다”며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이다. 이적을 마무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여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레반도프스키는 2010~2011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2~2013 시즌에는 페널티킥 없이 22골(6도움)을 터트려 정규리그 득점 3위를 달성했고, 이번 시즌에는 11골로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4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혼자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면서 일찌감치 이적 시장 최대어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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