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ADD인 상, 이성만ㆍ고정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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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ADD인 상, 이성만ㆍ고정호 박사

  • 승인 2013-12-31 16:20
  • 신문게재 2014-01-02 18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이성만 박사
▲ 이성만 박사
▲ 고정호 박사
▲ 고정호 박사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이하 ADD)가 국과학기술과 군 전력 증강에 공을 세운 이성만·고정호 박사를 2013년 'ADD인 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올해의 ADD인 상'은 지난 2002년 제정돼 연구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국방과학기술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연구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방R&D(연구개발)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성만 박사는 정밀타격 유도무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다. 국가 간 기술이전이 엄격히 통제되는 정밀타격 유도무기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 박사는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 독창적인 기초·원천 기술과 첨단무기를 개발해 ADD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고정호 박사는 지상무기 자동화 및 국방로봇 기술 개발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박사는 유·무인 감시정찰이 가능한 견마로봇 등 국내 국방로봇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민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민군겸용기술을 이끄는 등 민군기술협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 박사는 “국방로봇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 전장에서 활용될 무인화 무기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해 국방력 증강뿐 아니라 개발된 기술의 민간이전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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