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 446곳 신청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 446곳 신청

예술창작지원 312건 '최고'… 다단계 절대평가로 심의

  • 승인 2013-12-30 17:27
  • 신문게재 2013-12-31 6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올해 대전지역문화예술지원 1차 공모사업(9개 사업)에 446개 단체가 접수해 기금을 둘러싼 예술단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에 따르면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446단체가 총 43억7700만원 규모를 지원 신청했다.

문화재단 측은 수혜율 50%대 이하로 정해 놓고 9개 사업에 23억7750만원의 예산안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사업별로는 예술창작지원 사업 신청건수가 3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60건,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 14건, 문화예술 조사연구와 평론활동지원사업 9건,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12건, 대전국악축전출연단체공모사업 9건,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사업 3건,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2건, 차세대아티스트지원사업 25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의 경우는 지난해(6건)보다 2배 이상 많아진 14곳이 신청해 문화예술계의 국제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성은 대전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단체의 현상 유지가 아닌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집중지원사업으로 신청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며 “관심이 큰 만큼 공정하고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다음 달 초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다단계 심의와 절대평가' 방식을 거친 뒤 1월 말께 선정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5.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3.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4.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5.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