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지 씨 |
'돈 쓸 곳 참 없구나.' 생각했다.
언젠가 염홍철 대전시장의 트위터에 “대덕구에도 타슈를 설치해주세요” 라고 멘션을 보냈다.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답이 왔다. “고려해보겠습니다.”
선거권이 19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주어지지만 누가 출마했는지조차 모르는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을 리 만무하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지역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새해 6·4 지방선거에는 지역민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해본다. 또한 대학생의 입장에서는 '내 어머니 아버지가 힘들게 벌어 낸 세금이 적절한 곳에 쓸모 있게 쓰이는 것', '힘없는 대학생의 의견이라도 고려해주는 것'이 좋은 정치가 아닐까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그런 정치인을 뽑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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