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영세상인보호 해법마련해주길

불경기 영세상인보호 해법마련해주길

손태자(54·보문숯불갈비 대표)

  • 승인 2013-12-30 16:36
  • 신문게재 2014-01-02 27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6·4 지방선거 이런 후보를 찍겠다

▲ 손태자 대표
▲ 손태자 대표
원도심의 중심도시로서 활기 넘치던 대전시 중구 선화동 일대가 어느날 시청, 법원이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되고 그나마 존재하고 있던 충남도청과 경찰청, 교육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중구의 명성은 영세 빈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선화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후보 출마자들에게 바라는 점이라면 골목상권에 더욱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영세 상인들은 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에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기 마련이다. 불경기 상황에서 영세상인들을 보호해줄 명확한 해답을 가져다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또한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카드 결재금액의 회수시간 단축에도 귀 기울여 주면 좋겠다. 카드사에서 돈을 빠른 시일에 보내주지 않으면 영업 관련 물품구매가 힘들어져 가게 운영에 너무도 어려움이 많다. 대다수 영세 사업자들이 6·4지방선거 단체장 출마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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