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환 사무처장 |
독일의 대표적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열정과 책임감의 균형감각을 필수적으로 가지며 신념윤리와 책임윤리를 함께 준수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가졌다”고 했다. 이러한 윤리적 신념은 대의를 위한 헌신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덕적으로 의심스럽거나 위태로운 수단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수많은 경우와 마주치는 정치인들에게 가장 기본시 되어야 할 조건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가진 공권력과 힘을 단단한 의지로 무장한 올곧은 신념을 가진 지도자만이 이번 선거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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