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장관의 방문은 '원자력의 날'을 맞아 관련 중소기업 운영상황 및 제품제작 기업가 의견 청취 등을 통한 원자력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지난 11일 원자력진흥위원회는 '원자력 창조경제 실천계획' 주요 내용인 비발전분야 중심의 원자력기술 산업화 방안을 내놓은 상태다.
원자력·방사선은 전력공급원과 학문적 연구를 비롯해 소재, 식품, 의료, 환경 등 다양한 산업과 실생활에 밀접한 기술영역으로 미국과 일본은 전력분야 비발전분야의 산업비중은 각각 75%, 46%에 이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전력분야 대비 비발전분야의 산업 비중이 20%에 불과, 기술수준 및 산업 발전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는 실정이다.
미래부는 방사성의약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원자력연구원(하나로 시설)과 민간기관의 완제품 제조시설을 효과적으로 연계, 안정적인 방사성의약품 수급체제 유지와 방사선계측기 제조기업의 내수확대 및 수출지원을 위해 국가차원의 방사선기기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