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당인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다수의석을 점하고 있는데, 지방권력까지 독점한다면 권력에 대한 충분한 견제를 기대하기 어렵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방선거에 임하겠다. 또 내년 지방선거에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도가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전제하면,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인만큼 중산층과 서민의 뜻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를 발굴하겠다. 민심을 따르는 공천과정을 거친다면 유권자 선택도 받을 것이라 전망한다.
더불어 충남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핵심은 충남지사 선거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충남지사 수성에 중점을 두고, 충남지사 후보와 시군 후보자 간 연대를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때문에 각 후보가 가진 에너지와 활동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공천과정이나 부수적인 문제로 선거운동 등 제반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최대한 보장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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