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닌 다양한 시각으로 밤의 단면과 함께 우리의 삶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구본숙, 국대호, 권인숙, 김홍수, 장원영, 정영주, 정운학, 차민영 등 참여작가 8명은 도시의 밤이라는 공통된 소재를 빛의 물성, 반짝거리는 시각적 효과, 불빛과 얽힌 이야기 등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작품들은 일상적인 풍경에서 벗어나 야경을 주제로 하여 여러 가지 빛의 효과가 더해진 풍경을 선택함으로써 더 화려하고 밝게 빛나는 시각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또 회화, 사진, 네온이나 LED, LED 박스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된 작품들이 소개돼 빛을 이용한 현대미술의 표현영역의 확대를 접할 수 있다. 전시문의 롯데갤러리 042-601-2828.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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