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세종 모든 학교서 '스마트교육'

  • 정치/행정
  • 세종

내년부터 세종 모든 학교서 '스마트교육'

시교육청, 2030년까지 160여개 학교신설… “교육통한 지역발전 창출” 포부

  • 승인 2013-12-24 15:00
  • 신문게재 2013-12-25 12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이라는 비전과 '조화롭고 품격 높은 창의인재 육성' 교육지표를 표방하면서 출범했던 세종시교육청은 비록 작은 교육청이지만 대한민국 선진교육 발원지로 교육을 통해 도시가 발전하는 첫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로 노력해 왔다.

올해 시교육청의 제1역점과제는 창의,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학생들을 인성이 바탕된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이 목표였으며 특히 스마트교육은 세종교육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모델로 만들기 위해 학교환경에 맞춘 세종시 표준안을 개발, 스마트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은 e-ICON 세계대회를 석권하는 등 스마트교육 중심지로의 위상을 떨쳤다.

또 신설 학교와 기존 읍면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 학교 시설 개선과 스마트교육환경 조성으로 지난해와 올해 6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연차적으로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해 내년 신학기부터는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스마트교육이 가능해 졌다.

한편으론 예정지역 학교부족 대란에 대비해 5개교 추가신설과 기존 학교 증축으로 학생수용이 원할해 지고 행복청과 학교부지 확보가 협의돼 2014년 15개교, 2015년에는 31개교 등 2030년까지 모두 160여개의 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를 돌아 볼 때 아쉬웠던 점은 다양한 학교 설립에서 나아가 좋은 일반계고 육성 요구가 많았고, 스마트교육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스마트교육 교수, 학습방법 개발, 교육용 소프트웨어 확충,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더 좋은 방안 마련에도 시급함을 느껴 교육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수립과 추진이 필요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