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대전의 1인당 개인소득은 1489만원으로 전국 평균 1447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울산(1831만원), 서울(1752만원), 부산(1505만원) 등 다음으로 전국 4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대전지역 성장 업종은 제조업(전년 대비 성장률 8.6%),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6.2%)으로 나타난 반면, 부진업종은 건설업(-14.4%), 금융보험업(-5.4%)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지역총소득은 33조 2000억원으로 전국의 2.6%를 차지했다.
1인당 지역내 총생산 부문에서는 충남이 4179만원으로 울산(6330만원) 다음으로 전국 두 번째로 높았다.
충남의 지역내총생산은 89조1000억으로 전국의 7.0%를 차지, 실질 지역내 총생산은 전년 대비 3.4%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총소득은 50조9000억원으로 전국의 4.0%를 차지 지역총생산비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은 57.1수준으로 전년보다 하락했다.
한편, 16개 시도 전체의 최종소비지출(명목)은 886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38조원(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감률은 제주(7.6%), 울산(5.4%), 대전(5.4%) 등 지역이 많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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