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과학향기'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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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과학향기' 10주년 맞아

국내 최장수 과학정보대중화 서비스… 24만여 회원 최대 규모

  • 승인 2013-12-23 15:04
  • 신문게재 2013-12-24 11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ㆍ이하 KISTI)이 운영하는 과학정보 대중화 서비스인 '과학향기(http://scent.ndsl.kr/index.do)'가 10주년을 맞았다.

KISTI는 2003년, 대중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기술 정보를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에세이 형태로 가공해 국민들이 과학을 어렵고 지루한 분야가 아닌 '재미있는 과학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학향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과학향기'는 24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원을 확보, 매주 두 번 업데이트된 콘텐츠가 이메일로 제공되고 있다. 과학향기의 메인서비스는 'FOCUS 과학', 'FUSION 과학', 'FUNNY 과학'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칼럼 형태로 구성돼 있다.

특히 'FOCUS 과학'은 언론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최신 과학기술 이슈와 트렌드를 다루며 가장 인기있는 섹션이다. 2013년부터는 KISTI에서 발간된 '미래기술백서 2013'을 토대로 앞으로 10년 이내에 실현가능한 미래기술을 미리 엿보는 코너를 마련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FUSION 과학'에서는 생활문화 관련 과학지식, 과학기술 역사·인물들을 접할 수 있고, 'FUNNY 과학'에서는 4컷 만화와 재미있는 과학콩트, 어려운 과학이론을 실험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험과학 코너도 즐길 수 있다. 실험동영상은 과학향기 사이트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

칼럼 외에도 '운동할 때 여자가 먼저 지치는 이유',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 따로 있다', '수명이 가장 짧은 곤충, 하루살이가 아니다' 같은 단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과학상식 코너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팟캐스트, 오디오 북, 이북, 방송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새롭게 추진해 이용자 폭을 넓혀가고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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