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온 국민이 웃을때까지… 달린다 희망열차!

[한국철도공사]온 국민이 웃을때까지… 달린다 희망열차!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부터 인재육성·노숙인 채용까지… 직원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현장밀착형 나눔경영 실천

  • 승인 2013-12-22 14:09
  • 신문게재 2013-12-24 28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코레일(사장 최연혜)은 1899년 경인선 개통으로 시작해 114년간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가와 경제부흥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국민 기업이다.

코레일은 지난 2005년 철도청에서 한국철도공사로 전환된 이후 고품격 철도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 있는 미래를 제공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은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급변함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자선'에서 '참여'로 전환해 일회적인 이벤트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나서고 있다.

코레일만의 남다른 사회공헌활동은 '코레일형 나눔경영'으로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 평가에서 올해를 비롯해 2011년과 2012년 등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코레일은 사회봉사단을 결성,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피트레인', '코레일빌리지' 등 전국적인 철도망을 활용한 현장밀착형 사회공헌 사업과 사회적 기업의 자립 및 지원 사업은 코레일만의 특색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손꼽을 수 있다.

▲기차에 행복을 싣고 희망이 넘치는 역으로=코레일은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바탕으로 존경받는 국민기업 KORAIL 구현을 위해 재능나눔, 지속가능, 지역공헌이라는 핵심가치를 두고 철도사업에 특화된 나눔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비영리단체와 지자체 등 협력단체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6년 3월 코레일사회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본사와 각 지역의 봉사단과 봉사회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만남 '해피트레인(테마기차여행)=경제적 육체적 이유 등으로 자유로운 여행에서 소외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이산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해피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이 가지고 있는 기차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코레일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지역자치단체, 전문 NGO단체, 언론사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사할린 영주귀국자, 학교폭력 피해자 및 가해자 등에게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201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 외 다수의 외부 표창을 수상했다.

코레일은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공식 후원기관'으로 전국 철도역을 통해 전체 입장권의 57% 이상을 판매, 대회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6개 특별관광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2월 4일 오전 8시께 서울역에서 '2013 희망풍차 해피트레인'을 출발,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중인 희망풍차의 취약계층 150명, 경기도 다소니 장애인 합창단 100명, 지적장애인 140명 등 총 400명을 초청했다.

▲소외계층의 꿈과 희망을 짓는 '코레일 빌리지'=전국 철도연변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소외계층 아동에게 컴퓨터, 책상, 의자 등 교육자재 지원 및 학습 프로보노 활동 전개로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코레일의 또 다른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홀로서기 장애인들의 행복공간과 저소득·청소년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등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서울역에서 희망을 찾다,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코레일은 고객을 보호하고 보다 근본적인 노숙인 해결을 위해 2012년 8월에 서울지방경찰청, 예수꽃동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단계별 상향 자활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역 노숙인 대상 자활팀을 구성, 환경미화원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자활의지나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환경미화원 노숙인을 환승도우미로 우선 채용하는 단계별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20명이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된 가운데 9명은 환승도우미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하루 8시간 근무하고 월급여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노숙인 채용에 대해 고객의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레일은 노숙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롤모델을 제시하여 기획재정부 주관 2012년 공공기관 선진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철도체험학습장'=코레일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소년의 역량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코레일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부족한 진로·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한해 전국 27개 소속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철도체험학습장을 운영, 7만4001명이 방문해 역장 및 기관사 체험, 열차 승무체험과 철도안전교육 등 다양한 철도체험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철도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이런 노력의 결실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수상으로 이어져 교육기부인증마크를 취득했다.

▲'코레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민행복 실현=코레일은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영업흑자 실현을 통한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형 창조경영'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 기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레일은 “협력과 상생을 통해 깨끗한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