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2005년 철도청에서 한국철도공사로 전환된 이후 고품격 철도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 있는 미래를 제공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은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급변함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자선'에서 '참여'로 전환해 일회적인 이벤트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나서고 있다.
코레일만의 남다른 사회공헌활동은 '코레일형 나눔경영'으로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 평가에서 올해를 비롯해 2011년과 2012년 등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코레일은 사회봉사단을 결성,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피트레인', '코레일빌리지' 등 전국적인 철도망을 활용한 현장밀착형 사회공헌 사업과 사회적 기업의 자립 및 지원 사업은 코레일만의 특색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손꼽을 수 있다.
2006년 3월 코레일사회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본사와 각 지역의 봉사단과 봉사회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만남 '해피트레인(테마기차여행)=경제적 육체적 이유 등으로 자유로운 여행에서 소외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이산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해피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이 가지고 있는 기차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코레일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지역자치단체, 전문 NGO단체, 언론사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사할린 영주귀국자, 학교폭력 피해자 및 가해자 등에게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201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 외 다수의 외부 표창을 수상했다.
코레일은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공식 후원기관'으로 전국 철도역을 통해 전체 입장권의 57% 이상을 판매, 대회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6개 특별관광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2월 4일 오전 8시께 서울역에서 '2013 희망풍차 해피트레인'을 출발,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중인 희망풍차의 취약계층 150명, 경기도 다소니 장애인 합창단 100명, 지적장애인 140명 등 총 400명을 초청했다.
홀로서기 장애인들의 행복공간과 저소득·청소년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등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서울역에서 희망을 찾다,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코레일은 고객을 보호하고 보다 근본적인 노숙인 해결을 위해 2012년 8월에 서울지방경찰청, 예수꽃동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단계별 상향 자활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역 노숙인 대상 자활팀을 구성, 환경미화원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자활의지나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환경미화원 노숙인을 환승도우미로 우선 채용하는 단계별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20명이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된 가운데 9명은 환승도우미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하루 8시간 근무하고 월급여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노숙인 채용에 대해 고객의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레일은 노숙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롤모델을 제시하여 기획재정부 주관 2012년 공공기관 선진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철도체험학습장'=코레일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소년의 역량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코레일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부족한 진로·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한해 전국 27개 소속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철도체험학습장을 운영, 7만4001명이 방문해 역장 및 기관사 체험, 열차 승무체험과 철도안전교육 등 다양한 철도체험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철도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이런 노력의 결실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수상으로 이어져 교육기부인증마크를 취득했다.
▲'코레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민행복 실현=코레일은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영업흑자 실현을 통한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형 창조경영'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 기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레일은 “협력과 상생을 통해 깨끗한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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