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S 과학캠프 |
IBS는 오는 2015년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본원을 착공,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IBS의 핵심 기관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은 2017년까지 주요 장치를 구축, 2019년 신동지구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IBS는 기초과학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IBS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과학대중화와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과학문화확산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IBS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기관을 지향하는 만큼, 과학문화 확산 활동도 체험형, 교육형, 창조형, 융합형 등 4개 분야로 유형화해 기존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과의 차별화를 이끌고 있다.
▲과학기술계와 대전시민 간의 융합공동체 구축=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된 '상상력 포럼 D'를 개최, 과학기술계와 대전시민 간의 융합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상력 포럼-D'는 과학,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문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IBS는 “'상상력 포럼-D는 과학기술계 이슈 중심의 문제해결행 소통의 장으로 마련, 각 분야를 서로 이해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 융합으로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과학기술에 국한되지 않은 토론주제를 통해 대덕특구와 대전시민간의 자연스러운 인적 네트워크의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IBS는 소통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집단 지성 극대화를 유도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이다.
▲ 상상력 포럼 |
지난달 2일 대덕특구운동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대상'상상력 멀리 날리기 대회'를 진행, 과학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확장하고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직접 찾아가는 과학교실, 미래 과학영재 육성에 공헌=지난 7월 9일 IBS의 신희섭 연구단장의 대전 상원초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Fun 과학교실' 등 과학교육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BS는 이를 통해 대전 및 충남지역 어린이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과학 마인드 제고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 미래 과학영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 신희섭단장 상원초 재능기부 특강 |
행사는 'Run(달려라)', 'Fun(즐겨라)', 'Show(보아라)'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Run' 테마로 사전 신청한 가족이나 연인으로 구성된 100팀이 기초과학 관련 미션을 푸는 'X-mas 일상탈출! 오색마스크 RUN 가면을 쓰고 뛰어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Fun'은 50가족이 원도심 맛집에서 빛과 소리 등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행사에 이어 점심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태이론물리센터 김승환 소장의 강연과 연극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IBS 연구단장들의 캐리커처 전시와 모바일 퀴즈대회 등으로 꾸며지는 'Show'와 대전지역 밴드 '염통브라더스'의 과학을 주제로 한 자작극 공연도 펼쳐진다.
IBS는 “'행복나눔 해피 커뮤니티(Happy Community)'는연구기관과 대전시민 상호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과학 관련 강연 및 체험활동 등 과학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과학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소외계층 지원 활동=IBS 임직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불우이웃 및 국군장병 성금 921만 5000원을 모금해 천양원과 신생원, 성세재활원 등 지역 복지시설 3개소 후원과 국군장병 성금 보내기에 힘을 보탰다.
특히 IBS 미국 출신 제프리 스티븐 브라운 연구위원은 한달 급여에 해당하는 350만원을 기부, 화제가 됐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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