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 기업 충남도시가스=지난 1985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는 지역 토착기업으로 대전시와 계룡시 전역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2006년에는 학하지구 CES 사업권을 획득하고, 올해 공급시설을 준공함으로써 대전지역에 도시가스뿐 아니라, 열과 전기까지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너지를 공급하는 충남도시가스가 가장 중요시하는 목표는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연료인 도시가스를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충남도시가스는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현장위주의 안전점검을 독려하고, 안전문화를 생활화함으로써 지난해 업계 최초로 무재해 20배수를 달성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증하는 무재해 운동을 198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도시가스 공급에 관한 한 충남도시가스에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라고 할 수 있다.
또 충남도시가스는 더 많은 대전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인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요금의 일정부분을 배관투자재원으로 적립하고, 대전시의 도시가스 보급계획에 따라 회사 자체적인 보급계획을 수립해 도시가스 보급률 제고를 위해 배관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 통합콜센터를 구축했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사용혜택 제공을 확대해 나가고,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함으로써 대전과 계룡시 지역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은 지역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공헌의 3요소인 활동자·대상자·활동비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본부와 팀 단위로 조직을 편성해 활동내용과 대상을 직원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자체가 모든 임직원들과 밀접히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시가스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예산확보도 임직원들과 회사의 유기적 동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회사의 전 직원은 '행복나눔봉사단'에 소속돼 있어 여기에 가입된 직원들은 봉사에 사용할 회비를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회사는 이렇게 모금한 금액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보태는 '더블 매칭 그랜트' 제도를 구축해 활동비를 적립하고 있다.
모금액 총 규모로는 연간 6000여만원에 이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비용을 관리함으로써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정말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충남도시가스는 기업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소외된 이웃들이 머물고 활동하는 시설의 가스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과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고, 매월 시설을 찾아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시가스가 편리한 에너지를 대전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것은 회사의 경영이념에 따른 '고객감동'의 실천의지와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충남도시가스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2011년에는 대전시 지정 자원봉사 최우수기업, 2012년에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나눔문화 실천 대전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시가스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편리한 친환경 에너지인 도시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도시가스 보급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면서 “더불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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