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도 실버사원 300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전국의 679개단지 53만1000호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된다. 대전·충남지역에도 17개권역, 57개단지에 252명의 실버사원이 채용됐다.
실버사원은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및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에 활용돼 입주자 주거서비스 향상을 도모한다. 상대적으로 소외계층이 많은 영구임대주택에 집중배치해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도 강화된다. 실버사원은 거주지 주변 LH임대아파트에서 1일 4시간, 주5일간 근무한다.
저소득입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높이고 실버사원들에게 일자리로 제공으로 삶의 활기를 불어 넣어준다. LH는 일자리 창출의 사회분위기 조성공로로 지난해'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도 수여받았다. LH의 실버원제도는 채용된 실버사원과 임대주택 주민들도, 만존감을 나타낸 열린채용의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