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립·역량강화 머리맞대

  • 다문화신문
  • 홍성

다문화가족 자립·역량강화 머리맞대

천안시기관연합회, 상생발전 토론회… 현실적 지원방안 모색

  • 승인 2013-12-18 14:12
  • 신문게재 2013-12-19 11면
  •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인숙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인숙
● 다문화 신문

천안시다문화기관연합회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의 자립·자활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다문화상생발전 토론회를 가졌다.

천안지역 결혼이주여성 욕구파악 및 취업 다문화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하여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사업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천안모이세 등 관련단체 기관,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울림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된 토론회는 다문화학회 회장인 숙명여대 김영란교수의 '다문화사회 문화다양성과 상생'에 대한 기조강연과 대덕대 이무영교수의 천안지역 결혼이주여성 욕구파악 및 취업 다문화프로그램 현황 분석결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동천안직업전문학교, 홍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프로그램운영 사례, 외국인력지원센터의 외국인근로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상생발전 토론회에는 현재 취업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직 및 취업상담·바리스타 카페운영·제빵 시식(인력개발센터)과 네일아트 및 미용(동천안직업전문학교), 국가별 전통다과(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국가별 문화체험(천안모이세)에 대한 부스운영으로 토론회에 참석한 일반시민,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관련기관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천안시다문화기관연합회는 천안시의 다문화관련기관 상호간의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다문화 사업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에 구성되었으며 상생발전 토론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박미숙 여성가족과장은 “지역공동체로 함께 사는 다문화가족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욕구파악 및 취업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성장의 토대가 되는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인숙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 개최
  2.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WHY이슈현장] 물오른 관광 대전 체감은 여전히 어려워, 왜?
  1.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교육위 통과
  2.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3.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4.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5.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