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이주여성들의 통·번역서비스에 대한 욕구조사는 통·번역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이주여성들이 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이주여성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줘 이로 인한 갈등 상황을 최소화 하며 통·번역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활동범위를 넓이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욕구조사 결과 중국인 이주여성들은 통·번역서비스가 당신의 한국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100%가 꼭 필요하다고 답변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해 나가는데 통·번역서비스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번역서비스를 어떤 경로를 통해 이용하는지에 대한 설문에 다문화센터 홈페이지 이용이 60%로 가장 많고 군청 민원실이 10%, 지인및 이웃의 소개가 30%로 각각 나타나 대부분 다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통·번역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떤 방법에 의한 통·번역서비스를 원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동행통역이 90%를 다문화센터 방문을 통한 통·번역이 10%를 각각 차지, 대부분 중국인 이주여성들은 평소 동행통역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번역을 원하는 부문에 대한 질문에는 체류,귀화, 영주권 등에 대한 통·번역이 33.3%, 의료기관 이용시 통번역이 20%, 취업상담을 위한 통·번역이 23.3%, 법률상담이 13.3%, 일상생활 통·번역이 3.3%, 각종 교육행사시 통·번역이 6.7%를 각각 차지했다.
통번역서비스 이용 희망시간에 대해서는 오전 9~10시 3.3%, 10~12시가 16.7%, 이주여성들이 필요한 시간이 80%를 각각 차지 대부분 이주여성들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에 통·번역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통·번역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100%가 계속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중국인 이주여성들이 모두 한국생활에 적응해 나가는데 통·번역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숙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중국인 이주여성들에 대한 욕구조사 결과 이같이 대부분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통번역서비스가 절대 필요한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 이주여성들의 통번역서비스가 다양하게 이뤄져 생활해 나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최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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