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연말, 외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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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연말, 외롭지 않아요”

홍성지역 다문화가족 200여명 송년모임…화합 다지며 한해 마무리하는 시간 가져

  • 승인 2013-12-18 14:12
  • 신문게재 2013-12-19 11면
  •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문경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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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다문화가족 송년행사에 참가한 20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성군 다문화가족 송년행사에 참가한 20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지역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활동을 평가 분석 마무리 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한마당 화합잔치를 벌였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가 주관 개최한 다문화가족 송년행사가 지난 12일 홍성읍 오관리 올리브 재가노인종합복지센터 강당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군내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다문화가족 송년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다문화가족센터와 함께 올해 1년간 진행했던 사업들을 평가 분석 보고하며 한해를 마무리 하고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내년도 다문화센터에서 추진할 각종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가진것이다.

이날 송년행사는 다문화합창단의 위대한 약속등 합창으로 식전공연을 가진후 의식행사를 갖고 올해 1년간 다문화센터 사업 결산 보고와 다문화가족들의 활동상황을 담은 동영상 상영이 있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29일 '나의 꿈'을 주제로 군내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한국어 글쓰기대회 시상식도 가졌다.이어 카테린씨등 1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댄스테라피 공연등 다문화가족들이 지난 1년간 배우고 연마한 각종 프로그램 발표및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어 글쓰기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급부문 ▲대상 박금홍(중국인 중도입국자녀) ▲최우수상 누엔티루엔(베트남) ▲우수상 니노미야 다카코(일본), 파티마(필리핀) ◇중급부문 ▲대상 응우엔티완(베트남) ▲최우수상 아이야(필리핀) ▲우수상 멘소페아(캄보디아), 응웬티붕(베트남) ◇초급부문 ▲대상 브이티주옌(베트남) ▲최우수상 웬티뚜이흰(베트남) ▲우수상 호앙티남(베트남) 장궈즈(중국).

한편 한국어 글쓰기대회 수상자들에게는 10만원~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여졌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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