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력은 그레고리력보다 매년 11분이 늦어 현재 총 13일의 차이가 벌어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율리우스력을 쓰고 있는 러시아권의 전통행사들은 13일 늦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 정부차원에서도 인정하는 공휴일입니다. 그래서 현재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 보다 13일 늦은 1월 7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추세인 12월25일도 크리스마스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기도 합니다만 러시아의 공식적인 크리스마스는 1월7일입니다.
러시아=김칼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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