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화 교수 |
18일 서울 강남 교보문고 틔움 아카데미에서는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겨울 낭독 공감'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 교수가 6년 반만에 출간한 시집 '절정'을 낭독하고 작가의 생각을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김 교수와 인연이 있는 시인 6명이 초청돼 시집 '절정'의 시를 직접 골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교수의 시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조해옥 비평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완하 교수는 “독자들과 함께 내 시를 낭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5집까지 쓰며 걸어 온 나의 시 세계를 한번 돌아보고, 앞으로 더 활기찬 시세계를 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7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 교수는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 대전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길은 마을에 닿는다' 등이 있다. 김 교수는 '버클리문학'을 창간했고, 계간 '시와 정신' 편집인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