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후보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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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후보 3파전

정민근 교수·이상천 전 기계연 원장·맹원재 전 총장으로 압축

  • 승인 2013-12-16 18:01
  • 신문게재 2013-12-17 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정민근 교수
▲ 정민근 교수
▲ 이상천 전 원장
▲ 이상천 전 원장
▲ 맹원재 전 총장
▲ 맹원재 전 총장
지난 9월부터 기관장이 공석 중인 한국연구재단 차기 이사장 후보가 3배수로 압축됐다.

16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마감한 이사장 공모를 통해 지원한 12명에 대해 3차례 심사를 거쳐 정민근 포항공대 산업공학과 교수,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 전 원장, 맹원재 건국대 전 총장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미래창조부에 올렸다.

정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산업공학 (석·박사) 등을 나와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과 서울대 산업공학과 선후배 사이로 공모 전부터 과학기술계 안팎에서는 유력 후보로 뒷말이 돌았다.

이 전 원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KAIST 기계공학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뒤한 뒤 영남대 총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 동명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영남대 총장을 역임한 점을 감안, 박근혜 대통령과는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맹 전 총장은 건국대 축산학과, 퀄프대 대학원 영양학 (석사),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교대학원 영양학(박사) 등을 나와 중앙대와 건국대에서 후학양성을 해왔다.

또 건국대 총장, 동덕여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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