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구원 차기 원장 후보 3배수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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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 차기 원장 후보 3배수 압축

김석준 본부장 내부인사 유일… 임용택·장동영 교수 명단 올라

  • 승인 2013-12-15 16:44
  • 신문게재 2013-12-16 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한국기계연구원 차기 원장 후보가 3배수로 압축됐다.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후보심사위원회는 지난 27일 마감한 원장 공모를 통해 지원한 12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김석준 기계연 선임본부장, 임용택 KAIST 교수, 장동영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3명을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렸다.

유일하게 내부 인사로 3배수에 포함된 김 본부장은 부산출신으로 부산고, 서울대 기계학과를 나왔다.

김 본부장은 최태인 전 원장 중도 하차 이후 조직 안정화를 이끌어 온 내부 인사로 조직내 신임이 두텁다는 평이다.

임 교수는 보령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기계설비학과를 나와 KAIST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동안 국제교류 본부장 등 주요 보직 등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계연의 국제협력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장 교수는 정치권쪽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모전부터 내정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다.

그러나 장 교수는 원자력공학과 산업공학 쪽을 전공, 일각에서는 비전공자라는 점이 약점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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