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지난 8일까지 실시한 백화점 정기세일의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신장했다.아웃도어가 47%, 스포츠의류가 18%씩 매출이 신장한 가운데, 색초화장품과 모피도 38%, 39%씩 성장했다. 반면 남성의류와 유니캐주얼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11%, 15% 씩 하락했으며, 기초화장품도 -6%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 8일까지 진행한 겨울정기 세일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6.4% 신장했다. 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다운점퍼, 패딩 등 겨울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아웃도어가 44%, 스포츠의류가 19% 신장했으며, 남성정장이 15%, 여성정장도 4% 신장했다. 골프상품군도 10%, 침구류 등 홈패션상품군이 19%씩 매출이 증가했다.
세이백화점도 17일간 계속된 정기세일 기간동안 전년대비 1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여성의류 31%, 남성스포츠 13%,영캐주얼이 10%씩 성장한 가운데 여성의류에서 모피 매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군에서 겨울용 외투와 패딩, 다운제품등의 의류 매출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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