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 충청남도 수출유공자 시상식이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안희정 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시상식에서는 ▲3억불 수출탑 천안 소재 ㈜디아이디 ▲1억불 수출탑 예산 소재 ㈜녹수 ▲3000만불 수출탑 천안 ㈜회명산업 등 26개 업체가 정부 수출탑을 전수받았다.
정부 개인포상은 ▲㈜에스에이씨 한형기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녹수 최상열 부장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케이유피피㈜ 이인주 차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에스티에이프로덕트㈜ 조원영 대표이사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삼화엠테크㈜ 김윤택 부사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 수출탑은 빌드켐㈜, ㈜세라테크, ㈜우성금속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충청남도 수출 유공 표창은 케이엠피㈜ 이형집 대표이사, 수출 지원 유관기관 유공자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박초롱 대리가 각각 수상했다.
충남도 수출탑을 수상한 빌드켐㈜는 공주시에 위치한 바닥재 생산업체로 수출실적 전년대비 54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라테크는 천안시에 위치한 마사지기 생산업체로 국제특허 및 인증을 바탕으로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174% 늘었고, ㈜우성금속은 예산 소재 펌프, 케이싱 생산업체로 국내외 기술 및 혁신인증을 통해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127% 늘었다.
안희정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남 수출 540억달러를 달성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안 지사는 “앞으로도 21세기 무역의 궁극적 목적은 삶의 질 향상으로 활발한 국가간 경제활동이 상호교류와 세계평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 협력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작년 대비 2.6% 증가한 5620억달러로 세계 수출 순위 7위 수성과 함께 무역 1조달러 달성, 사상최대 수출, 최대 무역흑자를 뜻하는 무역 트리플크라운 달성이 기대된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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