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식장산 숲길에서 올해 마지막 시민과 함께하는 '아침산책'을 진행했다. |
7일 오전 7시30분. 식장산 숲길에서 시민들과 아침산책에 나선 염홍철 시장은 이같이 말하며,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올해 마지막 식장산에서 진행된 아침산책길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식장산 입구에서 저수지~식장산숲길~삼거리를 돌아 식장산 가든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상복이 터졌다”는 시민들의 반응에 염 시장은 “건강, 경제, 환경, 복지분야 등 대전은 전 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임을 의미하는 대상과 최우상을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어 “과학벨트 조성으로 경제적 효과는 아직 가시화단계는 아니지만 중이온가속기 도입,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구역에 기초과학연구원과 한국특허정보원 입주, HD드라마타운 조성 등이 정상 추진되면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산책에서는 관심이 쏠리고 있는 관저동 유니온스퀘어 조성에 대한 생각도 간단히 전했다.
염 시장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아울렛 매장설치는 물론 아이스링크, 수영장, 암벽시설 등 청소년을 위한 공익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식품위생법 규제로 식품업(만두)을 폐업한 천동의 시민 질의에 대해선 그는 “식품위생법 규제는 중앙정부의 권한으로 관련부서에 통보해 회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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