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실속파들이 솔깃할만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웨딩 전문업체 ‘에들리에 드 망고’는 7일부터 망고 본점에서 이틀동안 개업 5주년 기념 ‘웨딩 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 기간동안 한자리에서 웨딩업체는 물론 예물과 한복, 허니문, 폐백음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대형 전시관을 빌려 참가 업체들에게 부담감을 주기 보다는 신혼부부에게 특전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으로 협력 업체와 실속있는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계약하는 신혼부부에게는 10~20%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백수나씨 부부는 “결혼 준비에 대해 전혀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방문하게 됐는데 많은 정보를 얻고 가는 것 같다”며 “저렴하고 실속있게 한자리에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어 좋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오진아 망고 대표는 “이번 행사는 5주년 기념행사로 어느때보다 많은 혜택을 줄 예정”이라며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정보가 없어 힘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알뜰한 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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