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특허·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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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수출협력 MOU 등 국제협력 박차

  • 승인 2013-12-04 18:10
  • 신문게재 2013-12-05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특허청과 관세청이 국제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4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해외 상표권 및 디자인권 확보를 위한 국제상표출원(마드리드)·국제디자인출원(헤이그) 제도 활용전략'이라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허청은 이어 5일과 6일 양일간 상표분야 선진 5개국 회의체인 'TM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TM연례회의는 전 세계 상표·디자인출원의 70%를 차지하는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5개국 특허청이 상표·디자인제도 협의를 위해 매년 모이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전 세계 35개국 특허청의 2만300만개 상표DB를 통합검색할 수 있는 'TM-View' 구축·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상표출원시 국내와 다른 상품명칭 때문에 상표등록이 거절되는 사례를 해결하기 위한 '공통인정 상품목록' 운영방안과 동일한 상표에 대해 국가마다 상이한 심사결과로 출원인들의 예측가능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심사사업' 등도 핵심 주제다.

앞서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각)부터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를 수출하기 위해 관세외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 청장은 지난 2일 클라우디아 마리아 가비리아 바스께즈(Ms. Claudia Maria Gaviria Vasquez) 관세청장과 유니패스를 콜롬비아에 구축하기 위한 수출협력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

이어 3일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아르다야 바즈케즈(Ms. Ardaya Vazquez) 볼리비아 관세청장과 제2차 한-볼리비아 관세청장회의를 열고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출협력양해각서 체결과 선진 관세행정기법 공유 방안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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