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한국어 글쓰기 대회가 지난달 29일 홍성읍 오관리 올리브재가노인센터 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자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제5회 한국어 글쓰기 대회가 지난달 29일 홍성읍 오관리 올리브재가노인센터 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가 주관하고 홍성군이 후원 개최한 한국어 글쓰기 대회는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켜 홍성에서 생활을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나의 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들의 수준에 맞춰 초급, 중급, 고급과정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서툰 한국어 솜씨지만 자신들이 한국에서 생활해오며 어려움을 겪었던 내용 등 적응과정과 가족들과 즐거웠던 일등을 진솔하게 담아내는데 땀흘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는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12일 개최 예정인 다문화가족 송년회 자리에서 발표하고 시상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고 수상한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더기(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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