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소비 지향 및 안전소비를 위한 제24회 소비자정보전시회가 28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서 열려 주부들이 국내산 육류와 수입산 육류를 살펴보고 있다.
이성희 기자 |
대전주부교실은 '소비자의 날' 기념과 소비자 운동 인식을 제고를 위한 '제24회 착한소비 지향 및 안전소비를 위한 소비자정보전시회'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10층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생활관과 금융관, 건강관, 안전관, 분쟁조정관, 식품관, 녹색관 등 7개 분야로 나눠 상품·서비스의 소비자 위해 실태와 거래 시 발생하는 각종 소비자 문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수 있도록 전시했다.
특히 각 분야마다 불량식품과 식품안전, 소비생활 통지식, 진료비확인신청서비스, 청소년 소비자를 위한 소비생활 가이드 등의 책자를 구비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무엇보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상품과 사례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운 것이 특징.
이날 전시회를 찾은 주부 신해진(29·유성구 봉명동)씨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전시회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유익한 정보가 많아 놀랐다”며 “진작에 알았더라면 서로 얼굴 붉힐일이 없이 제대로 처리할수 있었던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송병희 대전주부교실 회장은 “소비자 정보 전시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비자를 위한 정보를 한 자리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60대 70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 정보와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보전시회에는 상품테스트 결과와 시료 40점이 전시중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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