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7일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장애인 주차장에 장애인 표시가 없는 외제 차량이 나란히 주차해 있다. |
지난 7월 27일 대전역과 서대전역, 대형마트 한 곳의 장애인 주차장 주차 상태를 조사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7월27일 대전역 동광장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된 7대의 차량 중 장애인 표시가 없는 차량은 2대로 주차 위반 비율은 28.6%였다.
같은 날 서대전역의 장애인 주차장에는 3대의 차량이 주차돼있었으며 그 중 장애인 차량표시가 없는 차량은 1대였으며 지난 24일 조사에서는 서대전역의 경우 3대가 모두 장애인 차량이었다.
또한 지난 7월 27일 서대전역 인근의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장애인 주차장을 조사했을 때 코스트코 건물 2층 주차장의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돼있는 23대의 차량 중 8대가 장애인 표시가 없었다. 장애인 주차공간 위반 차량 비율은 34.8%였으며 그 중에는 고급 외제차량 2개가 포함돼 있었다.
코스트코의 주차 안내 요원은 “손님들이 주차 안내 요원의 안내를 무시하고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하영·이하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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