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아동 학부모 "신도시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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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아동 학부모 "신도시가 좋아요"

도안·노은 취학률 25% 넘어… 지역평균 큰 폭 상회

  • 승인 2013-11-26 17:53
  • 신문게재 2013-11-27 2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도안신도시 및 노은지구 공동주택분양 및 입주에 따른 취학률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입주가 2014년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신도시의 취학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에 입주가 완료된 16블록(엘드수목토)의 취학생 분석결과, 33.3%의 높은 취학률을 보였고 지난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15블록(현대아이파크) 또한 25%대의 높은 취학률을 나타냈다.

(가칭)서남7초 통학구역인 17~18블록 취학아동 자료를 시행사에 의뢰해 파악한 결과, 예상 평균취학률이 27.7%(1078명, 3884세대), 대전상대초 통학구역인 5블록(트리풀시티)의 취학률도 33%(409명, 1220세대)로 나타났다.

학급과밀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대전반석초 통학구역내 노은4지구(한화꿈에그린) 역시 해당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설문조사(70%응답) 결과, 예상취학률은 최소 23%(436명, 1885세대)를 넘었다.

전년도 취학률과 각 지역별 주택보급지수 및 학생감소율 등을 적용한 2014학년도 초등학생 취학률 적용기준인 15.4~19.6%보다 훨씬 높은 취학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세종시 국가기관전입에 따른 주거공간 부족과 둔산동등 원도심에서의 인구 유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높은 취학률과 함께 나타나는 특징은 2013학년도 각학년 재학생수 보다 2014학년도 이후에 입학하는 아동의 취학률이 신도시 이외의 지역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추세를 볼 때 도안신도시 및 노은지구의 전체 학생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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