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현장서 꽃피운 詩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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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의 현장과 작업

  • 승인 2013-11-21 14:25
  • 신문게재 2013-11-22 10면
  • 황금옥 객원기자황금옥 객원기자
●[객원기자]문화가 있는 자리-'문화연대'의 현장과 작업

▲ 지난 19일 대전문화연대가 시집 '붉은 도마'의 작가인 김광선 시인을 초대, 시와 인생에 듣는 이야기를 마련했다.
▲ 지난 19일 대전문화연대가 시집 '붉은 도마'의 작가인 김광선 시인을 초대, 시와 인생에 듣는 이야기를 마련했다.
대전문화연대가 '현장과 작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부터 격주로 네 차례 시인과 만남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노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시어로 전달하고 있는 대전 민예총 소속의 시인 이정섭, 김광선, 이강산, 송진권 시인이 그들의 노동현장에서 꽃피워낸 시들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지난 19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자리한 문화연대에서는 시집 '붉은 도마'의 작가인 김광선 시인을 초대해 시와 인생에 듣는 이야기를 마련했다. 어렵고 힘든 노동의 현장에서 삶의 의미와 미학을 찾고, 절박한 현실에서 휴머니즘을 찾아내는 시인은 방황하던 삶 속에서도 책과 시가 있어서 바로 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 5일에는 이강산 시인이, 18일에는 송진권시인이 독자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황금옥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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