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마을의 70%가 파괴된 필리핀 레이테주 오르목에서 한 주민이 태풍에 날아가버린 집이 있던 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중도일보제휴사] |
집을 잃은 아이들,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국내를 비롯한 세계의 구호단체들이 앞장 서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워낙 큰 규모의 피해이다 보니 도움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필리핀 자조모임에서도 모국친구들을 돕고자 십시일반 옷가지며, 먹거리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합니다.
센터에서도 구호물품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현재 돈이 있어도 살 수 있는 상점이 없으며, 먹을 것이 있어도 끓여 먹을 냄비조차도 없다고 합니다.
용기라면이나 캔 종류의 음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여름 옷과 신발, 아이들이 작아서 입지 않는 옷이나, 신발 등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필리핀에 있는 우리가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후원물품 받는 곳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1-634-7432) 필리핀 자조모임 대표 마리테사 (010-2107-8873)
필리핀 마리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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