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 지식인, 고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물안 개구리 끄집어내기'란 주제로 '테드 엑스 한국기술교육대'(TEDxKoreaTechU)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TED'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s Worth Spreading)을 시민과 나누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시작된 지식공유 행사다.
'TEDx'란 Technology(테크놀로지),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Design(디자인)의 약자인 TED에 독립적으로 기획된 행사란 의미의 'x'가 붙어 만들어진 용어로 테드 주최 측의 허가를 얻고 대학이나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공유할 가치가 있는 지식을 18분이란 시간에 맞춰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일반인, 학생, 유명인사, 작가, 예술가 등 제한이 없다.
이번 '테드 엑스 한국기술교육대'행사에 출연할 연사는 김중섭(여행작가), 김진욱(음악가), 양수영(영화사 대표), 임우철(발명 재주꾼 고교생), 한만호(프로 마술사) 등 5명이다.
한편, 참가는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접수는 홈페이지(http://tedxkoreatechu.com)를 참조하면 된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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