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회장 이우영 교수)가 공주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대학원,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학생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전공분야 교육ㆍ훈련에 활용할 장비나 매체 아이디어를 제출하거나 작품을 개발해 실력을 겨뤘다.
김상연 교수 연구팀(변상규, 주현주, 임경수, 최현일, 박원형, 최동수 학생ㆍ사진)이 수상한 작품은 '몰입형 가상 교육훈련을 위한 멀티 모달 인터랙션 햅틱 시뮬레이터'다.
이는 고등학교 및 대학의 회로 설계실습에 사용되는 전자 계측장비들을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사용자의 손가락 굽힘이나 손의 움직임 정보를 측정하는 햅틱 장치를 통해 실제 장비를 조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고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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