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가격에 이어 발효유 34개 제품에 대한 평균 가격을 8.9% 인상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짜요'는 1880원에서 1980원으로 5.3%, '비요뜨' 3개들이 한 묶음은 3540원에서 3820원으로 7.0% 인상했다.
남양유업 역시 불가리스 4개들이 한 묶음을 4300원에서 4580원으로 6.5%, 떠먹는 불가리스 4개들이 한 묶음은 2600원에서 2800원으로 7.7% 인상했다.
매일유업은 바이오거트 4개들이 한 묶음을 12%, 마시는 퓨어는 12.3%씩 각각 인상했다.
빙그레 요플레도 마시는 제품은 7.0%, 떠먹는 제품은 8.0% 인상했다.
가공우유도 가격이 올랐다.
빙그레는 바나나우유 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커피음료인 아카페라 가격도 15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했다. 남양과 매일유업도 200원 안팎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아이스크림 가격도 올랐다.
빙그레는 11일부터 투게더와 엑설런트 가격을 각각 10%, 16.7% 인상해 5500원, 7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빙그레의 가격 인상으로 다른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도 줄을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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