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
시향이 이번에는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특별연주회 '말러-거인'을 마련해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는 단원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감동적인 음악을 만들어가며, 한국의 대표적인 지휘자로 잘 알려진 마에스트로 금노상이 지휘를 맡는다.
또한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 입상을 계기고 칼 닐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을 통해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반열에 오른 '바이올린계의 작은 거인' 권혁주가 협연한다.
시향의 이번 공연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 1번 라장조 거인이 연주돼 평생토록 이어졌던 말러 음악에 대한 장대한 투쟁의 서막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브람스, 멘델스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세계의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번'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계보를 잇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협연으로 무대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올린 독주의 눈부신 근대적 연주 기교와 오케스트라에 있어서 그 풍부하고 색채적인 면을 느낄 수있는 이번 곡은 종래의 협주곡보다 신선한 맛을 첨가했음은 물론 러시아의 민요를 가미한 지방색과 그가 지난 독특하고 애수에 젖은 아름다운 선율 등을 느낄 수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예매문의 042) 270-8385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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