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워크숍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일간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모여 다문화감수성을 재점검하고 사례 공유를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 워크숍이 있기 전 한국다문화연구원과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공동주최로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 관한 포럼도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역량개발 매뉴얼 개발연구(강기정 백석대학교 기독교복지학과 교수)와 충남3농 혁신과 다문화가족의 경제자립 재고 방안(김종욱 청운대학교 베트남학과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다문화 능력 제고를 위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서강식, 공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제2회 충청 어린이 다문화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있었는데 저학년부 대상 홍성초등학교 이영준 군이 수상했으며, 고학년부 대상은 천안두정초등학교 이대호군이 수상했다.
이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워크숍으로 명사특강과 다문화가족자녀지원사업 베트남 국외캠프 보고가 있었다.
'시야를 바꾸면 新다문화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다문화사회공헌센터 서정배센터장의 강의가 있었는데 다문화의 강점과 약점을 실생활에서 느낀 점들로 접목하여 앞으로 다문화사회에서 다문화센터나 사회 전체가 해야 할 역할이나 나아가야할 점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었다. 또 저녁 시간에는 다문화센터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댄스테라피 시간을 가져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날은 충남의 각 다문화센터들의 우수 사례를 서로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센터들 간의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어 공생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공유를 통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센터 간 네트워크 구성에 큰 힘이 되었다.
조은선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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